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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의료진

클리닉

선천성 손발기형 클리닉

선천성 손기형의 원인은?
유전적인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이외에 환경적인 영향이 20%, 그리고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6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선천성 손기형의 분류

국제수부학회와 미국수부학회에서 인정하는 7가지 분류법
형성장애
손의 일부분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분리장애
손가락이 서로 붙어있는 합지증 - 분리수술과 피부이식으로 교정한다.
중복장애
손가락이 다섯 개 이상인 다지증, 엄지손가락다지증이 가장 많다.
과성장
  • 손가락이나 손이 다른 손가락과 손에 비해 매우 크다.
  • 여러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줄여 준다.
발육부전
  • 환지(네 번째 손가락) 혹은 약지(다섯 번째 손가락)이 짧은 경우가 있다.
  • 골신장기를 장착하여 정상적인 길이로 늘일 수 있다.
선천성교액륜증후군
  • 손가락이나 손목, 팔이 잘록하게 끈으로 조여 맨 것같이 보이는 것. 발에도 같은 기형이 올 수 있다.
  • 간단한 수술로 생후 6개월 이전에 풀어 주어야 성장에 장애가 없다.
선천성방아쇠엄지손가락
  • 선천성방아쇠엄지손가락
선천성 손기형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기형은?
합지증과 다지증
선천성 손기형의 수술시기
자연회복이 가능한 선천성방아쇠엄지손가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데 기능적인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수술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나이별로 나누어 수술시기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6개월 이전에 해주어야 하는 경우: 선천성교액륜증후군
  • 6개월부터 1세 사이에 수술하는 경우: 엄지손가락이 포함된 합지증, 손가락 끝 쪽 합지증, 심한 엄지손가락형성장애
  • 1세부터 3세 사이에 수술하는 경우: 단순 합지증, 다지증, 엄지손가락형성장애
    이외에 단순 인대이식술을 제외한 복잡한 인대 이식술이나 교정적 절골술은 협조가 조금은 되고 골격구조가 큰 5세 이후에 수술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수술적 교정의 최종목표는 당연히 모양과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단순합지증이나 다지증의 경우는 언뜻 보아서는 수술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수술술기가 발달하여 있다.
수술을 한번만 하면 되나요?
손기형에서 주목하여야 하는 것은 성장에 따른 변형이다. 선천성손기형의 수술은 대부분 힘줄과 인대 그리고 뼈에 대한 세밀한 수술이 필요하며 손은 이러한 모든 구조물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정상으로 기능하는데, 성장에 따른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선천성손기형은 성인이 될 때 까지 2-3 차례의 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손기형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선천성손기형은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고 성장에 따른 경과를 꾸준히 관찰하며 필요한 수술을 추가하면 좋은 모양과 기능을 가진 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선천성 발기형

선천성 발기형도 손기형과 유사한 형태로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보는 경우는 아래에 소개한 합지다지증이다. 손의 기형은 기능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만 발의 기형은 손에 비하면 그 기능이 적고 상시 노출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손에 비하면 재건수술이 쉽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선천성기형의 교정을 최대한의 노력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하고자 하는 것은 의사나 보호자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선천성 발가락 합지다지증 새 수술법 개발 (매일신문기사)

새끼 발가락이 하나 더 있고 다른 발가락들이 붙은 선천성 발가락 기형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수술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손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선천성 발가락 합지다지증 기형을 교정하는 새 수술법을 고안했으며 이에 대한 논문을 영국성형외과 학회지(British Journal of Plastic Surgery) 9월호에 실었다.

선천성 발가락 합지다지증은 새끼 발가락이 하나 더 많고 네 번째 발가락부터 모두 붙은 발 기형이다. 기존 수술법은 발등이나 발가락에 흉터가 많이 남고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나 새끼 발가락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손 교수가 개발한 새 수술법은 수술의 절개선이 발등에서 발바닥으로 이어지는 경계 부위에 위치해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새끼발가락의 특징적인 모양을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기존 수술에서는 피부가 부족해서 피부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 수술법은 잉여 발가락의 뼈와 발톱만 없애고 피부 등 모든 연부조직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손 교수는 발가락기형 환자 20여명에게 이 수술법을 시행,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선천성 발가락기형 수술은 보통 1, 2세에 수술하는 것이 좋고, 방치할 경우 외관상 문제는 물론 보행 장애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손 교수는 밝혔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 기사 작성일: 2005년 09월 21일
진료과 담당교수 문의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 053)258-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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