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시 직업력이나 작업 환경 등, 작업 관련성 진단이 미비하고 2) 일반검진이나 종합 검진에서는 발견이 잘 안되고, 전문적 진단과정이 필요하며 3) 유증상자, 질환자들도 작업 관련성을 인식 못하고, 개인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특수클리닉이다.

근골격계 직업병 클리닉의 전문인력으로는 의사(산업의학전문의, 관련임상각과 전문의), 인간공학전문가, 산업위생전문가(기술사 및 기사), 산업전문간호사가 팀을 이루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이 있는 환자 및 사업장 단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특수건강진단과 추가적인 임상검사(초음파, 신경계검사등)를 실시하고 질병의 유무에 따라 해당 임상각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진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주2회 근골격계 클리닉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2004년 상반기에는 80개 사업장, 9000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근골격계 질환의 유소견율이 10-15% 로 나타났으며, 근골격계 질환 유소견자 들에게는 조치사항으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하였다.

인간공학전문가, 산업위생전문가(기술사 및 기사), 산업전문간호사가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하고 인간공학적 분석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유해인자 및 증상분석, 재발방지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제공하고 이들 환자들에게 운동 및 치료요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과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개인별 내성 향상,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체력측정 프로그램, 작업 전 스트레칭, 자신의 작업에 대한 특별 스트레칭, 전략적 근력강화운동(근지구력 운동), 근골격계질환 증상과 징후 식별방법, 초기 증상의 대처방안 등을 건강증진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