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2014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국 최초로 개소되었습니다.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주산기(임신 20주~출생 4주)동안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과·소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에 대한 매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숙련된 최고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치료,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등을 최종 담당하여 대구·경북 권역 내 최고 수준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의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 6병상, 진통실(DR) 6병상,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39병상, 수술실 2실, 회복실 2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 내에 정밀 초음파 장비 및 태아경시술, 고주파 융해술, 분만 중 자궁 외 치료 시술 등의 태아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하게 산과 교수 및 신생아과 교수가 365일 24시간 당직체계(숙직)를 갖추어 병원 내에 상주하고 있어서 고위험 산모의 내원 시 24시간 즉각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합니다. 분만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수술실이 바로 인접하여 있어 어떤 상황이든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며, 24시간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이 가능하여 산후출혈 환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협력병원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고위험 산모 전원시 언제든 즉각적인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전국 최초 및 유일한 산과 하이브리드 수술 도입 : 혈관이 과도하게 발달되어 있는 전치태반이거나, 쌍태아인 전치 태반, 이전 제왕절개 부위에 착상된 전치태반, 자궁 협부에 착상된 전치태반 등의 심한 전치태반 환자에게 있어서 일반적인 수술이 아닌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영상의학과와 협진하여 일시적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행하면서 제왕절개술을 시행함으로서, 산모의 출혈을 크게 줄이고 활력 징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서 산모에게 조금 더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는 임신나이 23주 이상의 조산아에서부터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치료를 위하여 분만 전 산모 정보를 공유하고, 분만 전 산모에게 적절한 면담을 시행하고 있으며, 출생한 신생아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위험 산모의 분만 시 신생아세부전문의가 아기의 분만장내 소생술을 담당하고, 분만장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이송을 통하여 입원치료를 시행중이며, 초극소 미숙아의 치료에서 주로 발생하는 동맥관 개존증이나 괴사성 장염에 의한 장천공의 수술을 신생아집중치료실내에서 진행하여, 환자 안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소아외과, 소아흉부외과 전문의 협진을 통하여, 청색증형 선천성 심기형과 선천성 횡경막 탈장, 식도 폐색증 등 주요한 선천성 기형의 치료와 함께, 체외순환기(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 치료를 통한 심각한 호흡부전의 치료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아비뇨기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성형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안과, 소아이비인후과 등 각 장기별 기형에 대한 분야별 소아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재활 및 소아발달 전문의에게 퇴원 전 협진을 통하여, 장기적인 추적관찰과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진료협력 의료진 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가 전체 분만의 8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통합치료센터로서, 고난이도 중증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진료를 위한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하여, 출산 전 및 출산 후에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여러 분야의 최상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성 기형에 대한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수에게 산전 상담을 미리 시행하여, 출산 전과 후의 선천성 기형에 대한 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 1회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전체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한 여러 과의 의견 수렴 및 치료방향의 논의를 통해 최상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상 내역
배진곤 교수, 제15회 임산부의 날 기념 국무총리표창 수상 (2020.10.08.)
배진곤 교수, 장원규 교수, 제33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2020.11.10.)
배진곤 교수, 장원규 교수, 제22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2019.09.28.)
박재현 교수, 대한주산의학회 남양학술상 수상 (2018.11.24.)
하지용 교수,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국외발표 우수논문상(한국 Ferring 상) 수상 (2018.04.07.)
하지용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 국내논문"임상부문" 우수상 수상 (2017.09.28.)
박재현 교수, 대한신생아학회 젊은미래학술상 수상 (2016.05.20.)
정은영 교수, 대한소아외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2010, 2013, 2014)
정은영 교수, 대한소아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2015)
정은영 교수,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2015)
정은영 교수, 대한주산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2012)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관련 문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053-258-6183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 발생한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경우이며, 전체 임신의 20~30%를 차지합니다. 최근 결혼 및 출산연령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서 고령임신이 증가하고, 난임으로 인한 보조 생식술이 많아짐에 따른 다태 임신의 증가 또는 태아기형의 증가로 점점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위험 임신의 치명적일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 적절한 산전관리가 필요하며, 저희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최고의 의료진이 항상 적절한 대처 및 치료를 하며, 합병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한 출산 및 신생아 케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