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골절은 심장 및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중증 환자가 많아 수술 전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골절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수술해야 환자의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속성과 숙련된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이에 2017년 지역최초로 노인골절치유센터를 개소한 동산병원 정형외과에서는 65세 이상 골절 환자의 경우 수술 전 검사 및 타과와의 협진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해 조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수술에는 정형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담간호사, 수술지원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노인골절 전담수술팀이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노인골절치유센터에서는 수술 후 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외상 세부 전문의 및 전담간호사가 낙상 예방교육, 골다공증의 치료 및 관리, 지속적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여 조기 거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2차 골절을 예방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